현대차, ‘코나 와일드 트랙‘ 바디킷 버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이번 코나 와일드 트랙 랜더링의 주인공은 디지털 크리에이터 ‘722_Modeling’의 작품이다. 와이드한 오버펜더와 거대한 리어 윙 등 과격한 바디 킷을 장착, 트랙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디자이너는 신형 코나의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에 마음이 끌렸고, SUV가 아닌 핫 해치백 스타일로 변경 및 맞춤 바디 킷으로 차량을 새롭게 완성했다.
전반적으로 심리스 호라이즌 LED 램프와 루프, 도어, 사이드미러, 테일게이트 등 전반적인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일부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전면은 지면과 거의 맞닿을 듯 가까워진 과감한 프론트 스플리터와 분리형 헤드램프 사이에는 탄소섬유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측면은 차체를 와이드하고 근육질 스타일로 바꿔주는 오버 펜더와 새로운 애프터마켓 휠, 'Yohokama Advan'가 새겨진 타이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은 의도적으로 변경한 리어 범퍼와 광폭 리어 타이어, 내부의 기계적인 구성 요소가 보이도록 노출하고 있다. 특히, 테일게이트에 고정으로 장착된 돌출형 거대 리어 윙이 압권이다.
실내는 전체 롤케이지가 장착돼 안전을 책임진다.
또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 버전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현재 가장 강력한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코나 N 라인'이다.
다만 코나 N 라인 성능으로 트랙을 달리기엔 부족하다. 이에 디자이너는 보닛에 튀어나온 터보차저 에어필터와 연소 파워트레인, 과격한 디퓨저와 리어 윙 등 바디 킷 등을 통해 차량이 강력해 보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