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인기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팝업스토어 ‘모비로드(Mobi Road)’를 연다.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앞두고, 기존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차량 용품을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현대모비스는 오는30일부터 6월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 중 휴식과 쇼핑을 즐기는 ‘복합휴게소’를 모티프로 삼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가 판매 중인 차종별 인기 차량 용품 60여 종을 전시하고, 세차용품·안전용품·디지털키 등 주요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주목할 제품은 고급스러운 향과 세정력으로 세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오로르’ 세트와 차량 내부 안전용품으로 각광받는 차량용 소화기다. 이 외에도 블랙박스, 필터류, 차량용 방향제 등 다양한 용품이 체험 및 구매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행운의 룰렛, 포토부스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100% 당첨 경품으로 세차용품, 방향제, 한정 굿즈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차량 용품은 직접 써보고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접점이자, 제품 경쟁력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