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리 쏘렌토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숱하게 포착됐던 위장막 차량으로 인해 해당 차량을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호기심이 매우 커져 있는 상황. 이러한 호기심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신차 예상도가 최근 공개되어 소비자들 사이 큰 화제가 되는 중이다.

지난 16일, 신차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버, 뉴욕맘모스_NYMAMMOTH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직접 그려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그래비티)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현재 해당 예상도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받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예상도를 통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 분석과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간 포착됐던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위장막 차량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단연 헤드램프 부분이겠다. 현행 모델의 헤드램프는 가로형이지만, 위장막 속 쏘렌토의 헤드램프는 세로형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기아가 현재 밀고 있는 세로형 램프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결과물로 보여진다. 이로 인해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부 이미지가 북미 전략 모델, 텔루라이드와 유사할 것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었다.

예상도 속 쏘렌토는 이러한 요소가 전부 반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로형으로 적용된 헤드램프는 그릴과 분리되었고, 프론트 그릴과 범퍼 그릴의 거리감은 상당히 타이트하게 좁아지게 됐다. 여러모로 텔루라이드와 그 인상이 비슷해진 모습이다. 또한 그릴 범퍼 영역에는 사각형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 가니쉬를 적용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전면부 변화에 대한 한줄 설명으로는 페이스리프트에서 이뤄질 수 있는 수준의 변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후면부는 어떨까? 해당 유튜버가 일전에 그려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후면부를 살펴보겠다. 우선 리어램프의 경우 기존 세로형 2줄로 유지되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램프의 발광면 형태가 기아가 최근 밀고 있는 램프 그래픽으로 변 경됐다는 점과 바깥쪽 램프가 ㄱ자 형태로 뻗어 나가며 안쪽 램프와 이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기아가 신차들에 적용하고 있는 리어램프 디자인에 맞춘 변화로 사료된다.

하단부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디퓨저가 하나로 결합된 형태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SUV 차량이 전달할 수 있는 감성을 한층 더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렉터의 경우 기존 1자 형태에서 ㄱ자 형태로 변경, 범퍼를 타고 내려오며 스키드 플레이트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 번호판의 위치, 로고 및 모델명 레터링의 부착 위치 등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면부 역시 페이스리프트에서 이뤄질 수 있는 수준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기대감이 몰리는 이유는 형제 차량이자 영원한 경쟁 차량, 신형 싼타페와 출시 시기가 엇비슷하게 물렸기 때문이다. 변화량만 놓고 본다면 신형 싼타페가 압승일 수밖에 없다. 해당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게 싼타페는 풀체인지고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 아닌가? 그런데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페이스리프트라는 한정적 변화에도 불구,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중이라고 한다.

해당 예상도를 향해 국내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만족한다”, “디자인은 쏘렌토가 압도적이네”, “싼타페? 상대도 안 된다”, “한국형 텔루라이드의 등장”, “진짜 기아가 디자인 하난 잘 한다”, “이대로만 나오면 바로 계약할 듯”, “예비 차주입니다. 너무 맘에 드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그려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 해당 예상도를 접한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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