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개월만에 완판된 아우디 전기차가 돌아온다...23년형 Q4 e-트론 사전 계약
출시 2개월만에 완판된 아우디 전기차가 돌아온다. 아우디 코리아가 순수 전기 컴팩트 SUV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2023년식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9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개월 만에 물량이 모두 판매되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기에 판매량에 관심이 쏠린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의 측면 / 아우디 코리아
두 모델 모두 82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1.6kg.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에 제한하고 있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주행거리 기준 Q4가 368km, Q4 스포트백이 357km로 인증 받았다.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의 차량을 경고해주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등이 있으며 프리미엄 모델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해 앞바퀴 조향각을 확장했고 이로 인해 회전반경이 10.2m로 짧아져 운전 편의성도 제공한다.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뛰어난 연결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서비스도 제공된다.
사전 계약은 19일부터 전국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8월 중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Q4 40 e-트론이 6170~6870만 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6570~727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