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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신분증으로 '텔루라이드' 사려던 남성, 딜러 소셜 미디어 박제로 현장 체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에서 위조 신분증으로 기아 '텔루라이드' 2대를 구입하려던 한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아 딜러는 용의자가 계약 서류에 사인하는 순간뿐 아니라 경찰이 급습하기까지 축하 사진과 비디오 영상을 촬영하는 등 체포에 일조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기아 전시장을 방문한 윌리엄 헤이스(63세 남성)는 이미 사망한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사용해 텔루라이드 2대를 구매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기아 딜러사 직원은 헤리스의 위조 신분증에 이상함을 감지하고 신고 후 경찰이 전시장에 도착하기까지 그가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뿐 아니라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과 영상 촬영을 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후 헤이스는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 "잠깐만요.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 

헤이스는 현재 6만에서 25만 달러 사이 위조 및 재산 도난 혐의로 감옥에 수감됐다. 한편 기아 딜러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 'X'에 게시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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