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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EV6 최대 주행가능거리 505km 인증 '아이오닉 5 보다 증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2021년 8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간판급 순수전기차 'EV6' 첫 부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공개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6 부분변경모델을 오는 13일, 국내에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1년 8월 첫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 개선 뿐 아니라 주행가능거리의 향상 등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또한 전망된다. 

먼저 최근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부분변경 EV6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2WD 19인치 기준 상온에서 도심 559km, 고속 439km, 복합 505km를 나타낸다. 

특히 복합 주행가능거리의 경우 앞서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5의 485km보다 상승한 것으로 동일한 84.0kWh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되지만 공기저항, 배터리 컨디셔닝, 회생제동 시스템 등에서 더 우수한 효율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부분변경 EV6 4WD 20인치 모델의 경우 상온 기준 도심과 고속에서 각각 471km, 396km 그리고 복합 437km 인증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부분변경 EV6는 외관 디자인에서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또 실내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탑재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적용 범위는 더욱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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