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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지 않는 조수석 에어백' 아우디, 美 Q7 등 인기 모델 17개 무더기 리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독일 아우디가 북미 시장에 판매된 17개 차종 총 91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모델은 조수석 탑승자 감지 시스템 제어 모듈 이상으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아우디 17개 차종의 경우 탑승자 감지 시스템의 제어 모듈이 제대로 조립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해당 차량은 시스템 제어 모듈과 에어백 제어 모듈 사이 단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차량 진동이 지속될 경우 해당 모듈 간 접촉이 끊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NHTSA는 이번 리콜 대상의 경우 조수석 에어백이 비활성화되어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주로 2023년형 모델로 S5 카브리올레, E-트론 콰트로, Q8, Q5, A4 등이 포함됐다. 

아우디는 이번 리콜 대상에 대해 조수석 탑승자 감지 시스템 제어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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