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 화재, 차량 여러 대 손상...부상자는 없어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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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10:52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지난 주말 화재가 발생해 여러 대 전기차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전날 밤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리비안 전기차 제조시설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러 대 전기차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리비안 대변인은 "부상자 보고는 없었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리비안 공장의 북쪽 주차장에서 발생했으며 조립 공장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R1S SUV와 R1T 픽업트럭 생산으로 유명한 해당 공장은 2026년 R2 생산을 위해 공장 증설을 예정하고 이를 위해 지난 3주간 폐쇄됐다. 또 이 여파로 최근 아마존용 전기 배달밴 생산 또한 일시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