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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 '실내 변화가 특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렉서스의 간판급 준대형 세단 'ES'가 7세대 두 번째 부분변경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일부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신차는 업데이트된 LED 헤드램프와 스핀들 그릴을 비롯해 실내에 14인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된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 공개된 렉서스 신형 ES는 전후면 램프 디자인 변화를 특징으로 새롭게 자리한 수평형 LED 램프와 범퍼가 눈에 띈다. 

앞서 신형 ES는 형제격 모델인 도요타 '캠리'와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스핀들 그릴을 삭제하고 순수전기차 버전을 포함한 과감한 변화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유출 이미지를 통해 렉서스는 실내 업그레이드를 중점으로 조금 보수적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신형 ES는 램프 디자인에서 'Z'자 모양의 LED 램프에서 변화를 꾀한다. 기존 모델의 하단 배치에서 상단으로 자리를 옮기고 크기 또한 확대된다. 또 스핀들 그릴은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부 패턴 디테일의 변화가 확인된다. 

신차 후면부는 새로운 모습의 램프 디자인 외 특징적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좌우 램프를 연결하는 신규 LED 램프가 등장할지는 아직 확실히 확인되지 않는다. 

실내는 더욱 확대된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되고 재설계된 통풍구 디자인을 비롯해 이제는 사라지는 각종 물리적 버튼이 눈에 띈다. 또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계기판 역시 새롭게 자리한다. 

한편 현행 판매되는 렉서스 ES는 2018년 7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되고 2021년 첫 부분변경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내년 두 번째 부분변경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관련 업계는 실제 출시 가능성을 보수적 관점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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