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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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16:55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주력 세단 'E 클래스'가 강남 한복판에서 불길에 휩싸였다.
14일, 독자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뱅뱅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벤츠 E 클래스 차량이 불길에 휩싸여 소방차가 출동하고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는 오전 11시 10분에 접수되고 소방차 16대, 소방관 55명 출동 후 벤츠 차량 보닛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한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소방 당국은 차량 화재와 관련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츠 차량 화재는 이달 초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EQC 400 4MATIC 전기차에서도 발생했다.
아산소방서는 4일 오전 2시경 신고 접수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차량 하부에서 스파크와 연기가 나는 것으로 목격 후 물을 뿌리고 아파트에 비치된 질식소화포를 덮어 연소를 차단, 2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